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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최현준 "정규 앨범은 꼭 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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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나이젠'과 '쇼바이벌'의 좋은 성적으로 쌍끌이 작전

"가창력도 있고 노래도 좋은데 왜 V.O.S가 못 떴는지 모르겠어요."

한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팬이 남긴 말이다.

그동안 실력은 있지만 저평가됐던 남성 3인조 V.O.S(최현준 박지헌 김경록)가 다시 떠올랐다. 남성 3인조라는 점과 미디엄 템포 노래를 한다는 걸로 SG워너비와 비교됐던 이들은 1집 '더 리얼(The Real)'과 2집 '블루 캐슬(Blue Castle) 모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팬들의 관심과 재평가가 쏠리기 시작한 것은 MBC '쇼바이벌'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신인들이 공연으로만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이 무대에서 V.O.S는 2집 가수로서 자존심을 버렸다. 그리고 3집 앨범을 꼭 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솔로데뷔요?그룹 활동이 최종 목표"

V.O.S의 최현준은 그동안 발표했던 음반보다 '쇼바이벌'이 자신들을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전에는 V.O.S가 뭐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래도 2집가지 낸 가수인데 속상하죠. 그나마 김경록이 방송을 통해서 얼굴을 많이 알려서 그렇지, 김경록마저 없었으면 저희는 여전히 진짜 신인이죠."

최현준은 V.O.S의 멤버로 '쇼바이벌'에서 서바이벌 경쟁에 나선 동시에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로도 활동 중이다.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피쳐링한 타이틀곡 '나 이젠'과 노블레스와 함께한 '아이 니드 유(I Need You)와 '열이나고' 등 총3곡이 담겼다. 특히 '나이젠'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데이키즈 진성과 함께 슬픈 노래인데 V.O.S가 슬프기만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듣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있어요. 그룹 분위기가 우울해서 사랑을 덜 받았나 싶어서 그런 분위기를 탈피하고 싶었죠."

솔로로 데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냥 최현준이 아니라 V.O.S 최현준의 음악이라는 설명이다. 셋이 안부른 것이 아쉽지만 V.O.S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부른다는 사실이 기뻤고, 그룹이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단다.

최현준은 "멤버들이 각각 특성들이 있어요. 저는 감성적보다는 테크닉적인 부분을 도맡아서 했는데, V.O.S의 이름으로 그런 걸 보여드리는거죠. 처음에 '나이젠'이 록버전이었는데 발라드화 시켰어요. 하지만 그룹에서 보여줬던 감성적인 창법을 많이 없애고 던지듯이 불러봤어요"라고 설명했다. V.O.S라는 이름을 잊지 않되 그룹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창법을 들려드린다는 생각이다. 최현준은 이번 앨범을 위해서 멤버들의 말도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4년차 가수지만 신인된 자세로 새롭게 도전

"딱히 조언이라기 보다는 대표로 나가서 하는거니깐 '이거 괜찮다' '이거 잘 어울린다'는 느낌들은 많이 얘기했어요. 누구의 피처링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룹의 대표로 나가는 느낌이라 저도 비장했죠. 서로 말없는 격려가 많았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솔로 앨범이 인기를 얻을수록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과 3집에 대한 욕심이 동시에 떠오른다고.

"불과 3개월만해도 대중들이 못 알아봤아요. 4년차 된 가수로서 서러움의 눈물도 느꼈는데, '쇼바이벌'이라는 힘든 경쟁속에서 관심도 많이 받았죠. 느낌도 좋고 이번 기회를 꼭 잡고 싶어요. 멤버들도 모두 잘해보자고 몇번씩 다짐해요. 제 솔로 앨범이 잘 된건 좋지만 최종 목표는 V.O.S 3집이예요. 정규 앨범은 꼭 낼겁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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