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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8월에 내리는 눈' 악녀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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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연주가 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에서 악녀로 변신한다.

SBS '선택남녀'로 주목받아 KBS 드라마시티 '참빗', 영화 '언니가 간다' '못 말리는 결혼' 등으로 연기력을 쌓아온 기대주 이연주는 오는 15일 첫 방송될 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에 캐스팅돼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친다.

브라운관 데뷔작인 KBS 드라마시티 '참빗'에서 미모의 꽃뱀으로 출연,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갈스럽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연주는 단 한 번의 단막극 출연으로 미니시리즈의 비중있는 역할을 거머쥐게 됐다.

이연주가 맡은 역은 자신의 삶과 행복을 위해 한 가정을 파경으로 이끄는 이기적인 악녀 백홍화 역. 주인공 반숙(추상미 분)에게서 남편 왕배(최준용 분)를 빼앗는 장본인이다.

살사댄스를 취미로 하다가 왕배를 만나 그의 돈으로 살사학원까지 차린 홍화는 후에 반숙과 사랑에 빠지는 동우(조동혁 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반숙과는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다.

이연주는 극중 살사 댄스가 능해야 했기 때문에 배역이 최종결정되기 전부터 살사댄스로 유명한 강사 테디로부터 강습을 받아 2개월동안 평일 2~3시간, 주말 4~5시간을 살사 댄스 연습에 바치는 열정을 보였다.

이연주는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선 미니시리즈 첫 출연에 선배 연기자들의 따뜻한 연기 지도와 다정한 가르침이 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평소에 너무나 자상하게 힘이 되어주는 선배 추상미와 극중에서는 악연으로만 만나게 된 것에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연주는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 선배님과 '타짜'에서의 김혜수 선배님의 연기를 반복해서 보며 전율을 느끼곤 했다"며 "'홍화'는 한 여자의 남편을 뺏고 그 후엔 그 여자가 사랑하게 되는 또 다른 남자에게까지 손을 뻗치는 얄미운 악역이지만, 배역에 몰입하는 동안 이렇게밖에 살아갈 수 없는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극중 역할 비중이 커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추상미 선배님을 비롯해 선배님들이 많이 가르쳐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그간 주로 CF를 통해 매력을 알려온 기대주 이연주는 현재 삼성 노트북 모델과 OLAY 화장품의 대만 전속모델로 활약중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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