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미인의 대명사 김태희가 코믹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어 화제다.
영화 '중천'(감독 조동오, 제작 나비픽처스)으로 스크린 첫 데뷔전을 치르는 김태희가 중국 로케이션 촬영에서 식사와 수면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밥탱이'와 '잠탱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정우성과 조동오 감독이 붙여준 김태희의 코믹한 별명은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을 하다가도 식사 때는 열일 제쳐두고 밥차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에서 연유된 것이라고.

특히 정우성은 잠자고 있는 김태희를 '타조'라고 표현한다. "타조는 자기 머리를 모래 속에 묻으면 온몸을 숨기는 줄 안다. 태희씨 역시 촬영장에서 얼굴만 가린 채 잠을 자면서 자기가 숨은 줄 안다"도 재미있는 이유를 밝혔다.
'밥탱이'와 '잠탱이' 별명은 김태희 본인도 인정한 바 있다. 김태희는 "우성오빠는 와이어 액션을 하다가 식사 때가 되면 하네스(와이어와 몸을 고정시키기 위해 의상 안에 입는 특수복)를 입고 벗는 게 불편하다며 그냥 입고 먹는데, 나는 조금이라도 많이 먹기 위해 하네스를 다 풀고 먹는다"고 밝혀 왕성한 식욕을 자랑했다.
씩씩하게 중국 촬영에 적응하며 스크린 데뷔작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김태희의 첫 영화 '중천'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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