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의정이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질환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9일 오후 1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 '용궁수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의정은 "지난 7월 2일 검사결과 뇌종양 림프종이었으나 8월 25일 검사결과는 스트레스성 뇌 염증으로 병명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이어 "7월 2일, 당시에는 종양이 7cm였으나 현재는 거의 안보일 정도까지 작아져 점 같은 상태로 변했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의사도 한 두달 사이에 빠른 회복을 한 것은 흔히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활발한 성격 때문에 빨리 나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의정은 "현재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고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웃는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참석한 이의정은 무척 밝아진 모습이었고 왼쪽 팔다리 마비도 좋아졌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의정은 "앞으로 스트레스 덜 받고 낙천적으로 건강하게 활동하고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의정은 지난달 6일 강원도 원주에서 케이블 영화채널 OCN의 '가족연애사2'를 촬영하던 도중 두통을 호소하며 긴급 입원했고, 이를 두고 뇌종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설이 나돌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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