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BC 드라마 '닥터깽'에서 양동근의 친구인 봉수로 분해 어설프고 어눌한 순정파 사기꾼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신예 원태희가 뮤직비디오에서 또 한번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이번 원태희가 출연하는 뮤직드라마는 지난 2004년 5월 1집 앨범 '준비할께'로 데뷔 후 싱글앨범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OST를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일락의 새 음반 뮤직비디오.
이 뮤비에서 원태희는 배우 유인영, 일락과 함께 밑바닥 인생을 사는 3류 양아치들의 치열한 인생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원태희는 지난 해 말 한국판 '델마와 루이스'로 제작된 장혜진의 뮤직비디오에서 월드스타 김윤진, 영화 '연애'의 주인공 전미선과 함께 캐스팅되어 실감나는 액션연기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일락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손정환 감독은 "오랜 기간 동안 찬찬히 연기내공을 쌓아온 요즘 보기 드문 인재 중 한 명"이라며 "원태희의 카리스마 연기는 기존의 연기자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함이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원태희의 카리스마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일락의 새 뮤직비디오는 7월 초 3박4일 일정으로 경기도 일대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원태희, 유인영 이외에도 새 음반의 주인공 일락이 직접 출연한다. 또한 탤런트 정태우도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7월말 음반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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