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홍콩 섹시 스타 서기에게 중국어 교습을 받고 있다.
영화 '조폭 마누라 3'에서 어설픈 조폭 '꽁치'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 중인 오지호가 사투리 삼매경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어 삼매경에 빠졌다.
오지호의 중국어 사부는 다름아닌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홍콩 섹시스타 서기.
오지호는 서기와의 촬영장 첫 만남에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미리 준비해두었던 중국어 인사말을 건냈고 이에 서기가 놀라움을 표하며 중국어 사부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오지호는 "어설픈 중국어 인사말 덕분에 좋은 중국어 사부를 얻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영화 촬영 중간마다 서기가 간단한 중국어를 가르쳐 주는데 힘든 촬영 중에도 즐겁게 배우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과 23일 인사동에서 주연배우들이 모인 가운데 폭파 신을 촬영하는 등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오지호의 코믹 조폭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조폭 마누라 3'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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