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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잉글랜드 주장 완장 넘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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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장 완장을 넘길 시기가 됐다."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주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2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 공식홈페이지(fifaworldcup.yahoo.com)에 따르면 베컴은 "에릭손 감독의 뒤를 이어 스티브 멕클라렌 시대가 열리는 만큼 지금이 주장 완장을 벗을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결정은 지금까지의 선수 생활 중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가족은 물론 주변 가까운 사람들과 상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조각같은 외모와 정확한 오른발 킥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갖고 있는 베컴은 2000년 11월 이탈리아와의 친선전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찬 후 약 6년 가까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오면서 총95회의 경기 중 58회를 주장으로 뛰었다.

베컴은 "내가 주장으로 있는 동안 동료 선수들이 보내준 지지에 고맙게 생각한다. 또 에릭손 감독, 피터 테일러 등 코치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동료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베컴은 잉글랜드가 독일월드컵에서 거둔 성적에 대해 "8강은 또 한 번의 진전을 이루기에는 부족한 것이었다. 선수들 모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상심해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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