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신세경, 공포영화 차세대 스타 예약

공포영화 '신데렐라'(감독 봉만대, 제작 미니필름)의 신인 여배우 신세경이 공포영화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선배들의 뒤를 이을 태세다.

'성형'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신데렐라'에서 신세경은 신비로운 외모와 성숙한 연기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서태지의 'Take Five' 음반 포스터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신세경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드라마 '토지'에서 '어린 서희'로 분해 당찬 연기를 보여 주었다.

2004년에 개봉 된 영화 '어린 신부'에서는 문근영의 단짝 친구로 출연, 또래의 발랄함과 성숙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외모와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인 여배우들이 공포영화를 통해 스타의 발판을 다진 것처럼 신세경도 '신데렐라'를 통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전망이다.

'어린 신부'에 함께 출연했던 문근영이 '장화, 홍련'을 통해 배우로서 새롭게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것처럼 신세경도 '신데렐라'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올 여름 극장가에서 '신데렐라'는 유일하게 여고생을 주로 하고 있는 영화로 여고생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어 스타등용문 '여고괴담'과도 비교되고 있다.

신세경이 이번 영화에서 '현수' 역을 맡아 친구들이 성형외과 의사인 엄마(도지원 분)에게 성형 수술을 받은 후 기이한 환상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것을 지켜 보게 된다. 공포영화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선배들의 뒤를 이을 신세경의 새 영화 '신데렐라'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