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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조이스타] '역시 베컴'...첫 경기서 파라과이 격파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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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주장 데이비드 베컴(31. 레알 마드리드)의 보이지 않는 힘은 역시 컸다.

베컴은 10일 오후 2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1대 0으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베컴은 전반 3분 파라과이 진영 왼쪽에서 찬 프리킥이 결국 파라과이 주장 카를로스 가마라의 실책에 따른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잉글랜드가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베컴은 전반 35분과 42분에도 중앙에서 오른쪽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스치는 중거리 슈팅으로 파라과이의 골키퍼 보바디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어 후반에도 그는 몇 번의 날카로운 패스와 감각적인 슈팅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베컴은 경기 후 BBC 스포츠가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파라과이의 로케 산타크루스(5.07)와 같은 팀의 조 콜(7.22)을 제치고 최고 점수인 7.72점을 얻었다.

잉글랜드는 비록 자책골 이후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 탓에 통쾌한 첫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승점 3점을 먼저 얻은 덕분에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다음 경기를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199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베컴은 1996년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2003년 6월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동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현역선수로는 슈테판 로이터, 루이스 피구, 올리버 칸 등과 함께 네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100회 이상 출전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베컴의 월드컵 출전 경력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이번이 세번째다.

조이뉴스24 /김지연기자 hiim2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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