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 엄태웅이 새 영화 '가족의 탄생'(감독 김태용, 제작 블루스톰)에서 보여준 색다른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형 외화 '다빈치 코드'와 동시 개봉하는 '가족의 탄생'은 우리 영화 중에서는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선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영화 사상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한국영화를 위협하는 '다빈치 코드'의 돌풍 속에 '가족의 탄생' 또한 출연진들의 호연으로 호의적인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엄태웅, 고두심, 문소리 3명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특히 '엄포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였던 엄태웅의 연기변신이 이색적이라는 평이다.

기존의 연기와는 달리 무능력하고 큰소리만 치는 사고뭉치 '형철'을 연기한 엄태웅의 색다른 모습을 반기는 글들이 영화 홈페이지에 줄을 잇고 있는 것. 또한 고두심과 20년 연상의 절묘한 커플이라는 유머러스한 설정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엄태웅의 색다른 모습과 더불어 내공 깊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한 스토리에 힘을 실어주는 '가족의 탄생'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맞서 선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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