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진세연과 박기웅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재회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2년 '각시탈' 이후 14년 만이다.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극본 박지숙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한준서 감독과 '옥씨부인전' '엉클' '내 생애 봄날'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진세연 박기웅이 K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재회한다. [사진=각 소속사 ]](https://image.inews24.com/v1/591a727b929f44.jpg)
특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진세연과 박기웅이 '각시탈' 이후 14년 만의 재회한 작품. 또한 두 사람의 첫 KBS 주말극 입성작이다. 진세연과 박기웅이 그려갈 통통 튀는 로맨스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진세연은 전직 의대생이자 현재는 태한 그룹의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를 연기한다. 공주아는 엄마의 강요로 의사면허를 땄지만, 결국 이를 거부하고 의류 디자이너의 길로 뛰어든다. 그는 온갖 잡일을 견디며 실무를 익혀 태한 그룹에 특채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팀장 자리에 오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고 직전까지 몰렸다가 새로 부임한 총괄이사 양현빈 밑으로 발령받는다.
박기웅은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태한 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을 감싸준 당돌하고 씩씩한 소녀 공주아를 첫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있는 인물이다. 양현빈은 귀국 후 우연히 공주아와 마주치고, 또 다시 같은 회사에서 만난 그녀를 보며 운명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좁혀가기 시작한다. 박기웅은 짝사랑남의 순정과 낭만적인 매력은 물론이며 유학파 실력자다운 엘리트 면모로 여심을 공략할 전망이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커플로 분한 진세연, 박기웅의 연기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두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아련하게 남은 첫사랑 상대를 운명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두 남녀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으로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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