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차지연이 건강이상으로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을 중단한 가운데, 24일 '명성황후' 캐스팅이 변경됐다.
차지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1막 공연 중 일시적인 과호흡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공연은 중단됐다. 차지연은 극중 월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배우 차지연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e17b44f4c192f.jpg)
이후 차지연은 병원으로 이동,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회복 중이다. '광화문연가' 제작사 측은 "관객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회복에 전념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 배우의 인사를 대신 전해드린다"고 했다.
차지연은 24일과 25일 예정된 뮤지컬 '명성황후' 부산 공연 무대에도 오르지 못한다.
23일 '명성황후' 제작사 에이콤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4일 오후 2시30분과 25일 오후 2시 공연은 김소현이 무대에 오른다"라며 "명성황후 役 차지연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아래와 같이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캐스팅 변경 공지를 했다.
한편 차지연은 오는 27일과 28일, 29일에도 '광화문연가' 캐스팅리스트에 오른 상황. 과연 건강을 회복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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