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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서장훈과 이혼 오정연 "39세 때 난자 냉동 시작...셀프 주사 때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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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39세부터 난자 냉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오정연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오정연은 난임 전문 병원을 찾았고, "난자를 냉동하러 왔다. 현재 나이가 될 때까지 아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2년 전인 39세 때 '이대로 계속 싱글이면 아이를 가질 희망을 버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난자 냉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오정연은 "그동안 총 3번의 난자 채취 시술을 받았다. 현재 22개 난자를 냉동 보관 중이다. '그만 해야지'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 (난자 채취가) 더 어렵다고 해서 다시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솔로라서 [사진=SBS 플러스]

이후 오정연은 과배란 주사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고, 직접 주사를 놨다. 그는 "보통은 남편이 놔준다더라. 솔직히 서러운 건 아니지만 좀 외롭다. 스스로 놓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따뜻하게 놔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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