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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MV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와 회유…오늘까지 사과 없으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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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뉴진스 '디토', 'ETA'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가 어도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신우석 대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님, 이도경 부대표님, 제가 녹취와 메일 가지고 있으니까 거짓말 그만 하라"며 "어도어 입장문에서 나는 허위 사실 유포자인데 왜 뒤로 연락해서 회유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냐"고 글을 남겼다.

그룹 뉴진스(NewJeans)가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A리조트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썸머'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2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A리조트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썸머'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신 대표는 "어도어 직원 보호는 못할 망정 누명까지 씌우고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일한 것이냐"며 "다른 업계에서 일하는 우리에게 이 정도인데 엔터 업계에 종사하는 작업자들에겐 어느 정도일지 가늠도 안 된다"고 일갈했다.

신 대표는 "반희수 채널은 아무 댓가 없이 팬들을 위해 만든 채널인데 분쟁 속에서 영구적으로 삭제될까 불안해 하는 팬들을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채널 소유권을 어도어에 이전하려고 한다. 절대 보존 조건이다. 채널의 그 무엇도 삭제 수정 추가하지 않는 절대 보존의 원칙"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신 대표는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에 이전하는 대신 협력사를 존중하지 않은 과격한 시정 요구,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저작권 침해를 운운한 것,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신 대표는 "사과문을 어도어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까지 게시한다면 돌고래유괴단은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로 이전할 것이니 어도어는 사과만 하면 된다"고 말한 뒤 "사과가 없다면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우석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며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모든 영상은 삭제되고 공개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가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가 디렉터스컷 영상뿐만 아니라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을 삭제 요구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강한 유감을 표현하자, 신우석 대표는 재차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을 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거냐"고 분노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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