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강진이 고 현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강진 왕종근 박구윤 최우진 박성훈 등이 출연해 가요계 명불허전 고(故) 현철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진은 고 현철과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한 시절을 회상하며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은 "현철의 본명이 '강상수'다. 나와 같은 강 씨다. 대기실에서 만나면 손을 꽉 잡고 내 눈을 보면서 '우리는 남남이 아니다, 집안이다' 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나는 항상 든든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은 "이렇게 빨리 가실 줄 꿈에도 몰라서 아쉽다. 나의 할아버지 뻘 된다. 늘 내게 따뜻하게 해주셨던 게 앞으로도 생각날 것 같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