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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와 결국 이혼 "딸 위한 결정, 다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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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했다.

함소원은 1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 국적의 남편 진화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함소원 진화가 이혼을 발표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 진화가 이혼을 발표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은 2022년 12월 이혼했고 이 사실을 2023년 3월에 공개했으나, 양측이 딸을 위해 다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가 다시 나빠지면서 결국 16일 방송을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함소원은 "(이혼은) 99% 혜정이(딸)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목적이었다"고 이혼 배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딸이 원하면 다시 진화와 재결합 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뒤 "서류상은 이혼했으나 함께한 시간이 길다"며 "진화는 아직 집에 있다. 그래서 완전히 헤어졌다고 얘기할 순 없다"고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앞서 진화는 지난 6일 함소원에서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를 흘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불화설이 불거지자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바꾸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 진화는 2017년 결혼 후 2018년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2021년 하차,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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