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생애 첫 영화 주연을 맡는다. 전효성이 출연하는 작품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 묻지마 폭행을 다룬 영화 '악마가 될 수 밖에'다.
1일 영화 '악마가 될 수 밖에' 측은 조이뉴스24에 "전효성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악인 역할을 맡은 남자배우도 캐스팅 진행 중"이라면서 "8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악마가 될 수 밖에'는 묻지마 폭행을 담아낸 작품.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인 김진주(필명)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자문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영화 제작사 측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자체를 영화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2년 5월 부산 진구 서면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김씨는 일면식도 없는 30대 A씨로부터 돌려차기 등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후 A씨는 강간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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