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전세계 구독자수 1위를 기록 중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동료 그루밍 의혹 및 거짓 방송 의혹에 휘말렸다.
BBC는 최근 "미스터비스트의 동료 아바 크리스 타이슨이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루밍 의혹을 제기했다.
아바 크리스 타이슨은 그루밍 의혹을 강력 부인했으나 미스터비스트 측은 "그의 행동에 혐오감을 느낀다"며 그만두게 하도록 합의했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미스트비스트 측은 모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적인 제3자를 고용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히며 "나는 어떤 부적절한 행동도 묵인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논란 가운데 미스터비스트 전 직원이 유튜브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전 직원은 온라인을 통해 "미스터비스트 쇼에 참가해 상품을 받은 사람 상당수는 지인이나 직원들이었다"고 주장했고, 게임 내에서 제대로 된 음식, 수면, 의료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스터비스트 측은 전 직원의 폭로에는 반박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비스트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억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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