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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장기용, 변우석 질문에 "힘든시절 함께…잘 되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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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장기용이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상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장기용은 최근 종영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앞서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현재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 중인 변우석에 이어 장기용 역시 8월 아시아 팬들을 만나러 떠날 예정이다.

배우 장기용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배우 장기용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커피숍에서 만난 장기용은 "모델 동료 변우석이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비슷한 시기 아시아 투어도 한다.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같이 모델 일을 했던 분들과 연락을 따로 하고 지내진 않는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면서도 "묘한 느낌이 든다.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한 형이나 동료들이 잘 하고 있고, 잘 되고 있는 걸 보면 진심으로 기분이 좋다"고 에둘러 답했다.

장기용은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Beautiful Day’를 개최한다. 도쿄, 타이베이, 방콕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장기용의 팬미팅은 2019년 ‘필모그래피’ 이후 5년 만이다.

장기용은 "5년만의 팬미팅이 너무 설렌다. 5년 전 서울 팬미팅의 기억이 지금도 피부로 느껴질 정도다. 다시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우리는 곧 만날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장기용은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의 발언에 대해서도 답했다. 앞서 주우재는 "우석이랑 기용이가 너무 인기가 많아지면서 나도 같이 파헤쳐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용은 "모델 할 때 정말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거 같다. 화보, 패션쇼 할 때도 힘들었지만 나에게는 좋은 기억이다"라면서 "우재 형이 나를 언급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개인적으로 인사를 드렸다. 그 시절을 회상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기용은 최근 종영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행복했던 과거의 순간으로 타임슬립할 수 있는 초능력자 복귀주 역을 맡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12부작으로 지난 9일 종영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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