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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테이, '불후의명곡' 윤종신 1부 우승…정동원 "완벽 본능맨"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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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테이가 JD1(정동원)을 꺾고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61회는 '아티스트 윤종신' 편으로, 육중완밴드, 정인, 테이, 솔지, 정준일, 폴 블랑코, ATEEZ 종호, JD1(정동원), 유다빈밴드, 포르테나가 출연했다.

가수 테이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JD1(정동원)이 윤종신의 극찬을 얻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테이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JD1(정동원)이 윤종신의 극찬을 얻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테이는 '좋니'를 열창해 유다빈밴드, 폴 블랑코를 꺾고 2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JD1까지 꺾고 3승을 하며 윤종신 편 1부 우승자가 됐다.

앞서 테이는 "부모님이 '불후의 명곡'을 유일하게 보신다. 제가 우승 트로피 못 받으면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저는 살아있는데 초상집 분위기다"라며 "부모님이 지켜보시니 트로피 들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바람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 테이다.

테이와 맞붙은 JD1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로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윤종신은 "이 노래는 2010년 5월 나오고 그냥 지나갔다. 그해 고등학교 2학년 강승윤이 불러서 차트 1위를 했다"라며 "14년 후에 JD1이 다시 불렀다. 그때 강승윤과 나이가 같은데, JD1의 노래를 들으니 '젊은 친구들이 불러야되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점점 본능이 사라진다는 걸 느끼는데, JD1의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표정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JD1이랑 같은 미용실을 다녔는데, 작년만 해도 소년이었다. 지금은 키도 엄청 커지고, 완벽한 본능맨으로 나타났다. 노래에 어울리게 퍼포먼스를 해줬다. 처음 가사를 쓸 때의 느낌을 제일 잘 살려줬다"라고 극찬했다.

'아티스트 윤종신' 2부에는 육중완밴드, 솔지, 정준일, ATEEZ(에이티즈) 종호, 포르테나가 나서 대결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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