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피해 줄이기 위해 앞장선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국에서 운영 및 조성 중인 산림복지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정부의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에 맞춰 지난달(5월) 13일부터 산림청을 비롯해 건축·산림 분야 기술사와 분야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 주요내용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산사태 위험 및 사면 안정화 점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중점점검을 통한 위험요인을 발굴과 개선 △산림복지시설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점검 △국립김해숲체원 조성 현장 내 고소작업 시 추락·낙하 안전조치 △지하공간 조도 확보 등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 맞는 분야별 안전 점검표 활용과 안전관리 인력 교차 점검을 통해 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고있다. 드론을 비롯해 스마트 진단기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 점검과 접근이 어려운 구역에 대한 안전성을 진단하는 등 정밀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남태헌 진흥원 원장은 "시설 내 유해·위험 요소들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신속한 보수와 보강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또한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올여름 성수기에 숲을 찾는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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