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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선업튀' 정영주 "변우석, 순수함이 매력…호칭은 '변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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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정영주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변서방' 변우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영주는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 분)의 엄마 박복순 역을 맡았다. 이후 임솔과 류선재(변우석 분)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류선재의 장모가 됐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만난 정영주는 "극강의 단당류를 퍼붓는 로맨틱 코미디를 아주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라면서 "시간을 오가는 설정 속에서 두 주인공이 솔직하고 순수하게 감정을 전했다. 배우들의 힘도 대단했다"고 '선업튀'의 인기 비결을 전했다.

배우 정영주 [사진=빅타이틀]
배우 정영주 [사진=빅타이틀]

특히 현장에서 '변서방'으로 부른 류선재 역의 변우석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정영주는 "'꽃피면 달 생각하고' 당시엔 세자저하로 불렀고, 이제는 변서방으로 부른다"며 "변우석은 30대 배우답게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감이 있다. 순수함이 장점이고, 거짓말을 하면 티 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솔-선재의 당시 감정은 진심이었을 거다. 솔을 정말 예뻐하고, 김혜윤을 솔이로 보며 연기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딸로 분한 김혜윤에 대해 "엄청 예뻐하는 친구"라면서 "아주 아주 똑똑하고 지혜롭고 스마트하고 기특 배우"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에도 함께 밥을 먹었다. 만날 때마다 어깨동무를 하고, 품에 안는 등 애정표현을 한다"고 진짜 모녀같은 관계를 고백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당초 기대작은 아니었다. 하지만 톱스타인줄 알았던 '최애'가 알고보니 날 짝사랑하고 있었고, 15년간 변함없이 한 여자만 좋아한 남자의 순애보 설정이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수많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를 양산한했고, 시청률을 뛰어넘은 화제성으로 '월요병 치료제'라고 불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특히 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은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선재앓이'는 현재 진행 중이다.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신드롬급 인기에 변우석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 이에 대해 정영주는 "지금을 실컷 누려라. 대신 겸손하게 누려라. 그리고 (팬들의 사랑도) 빚이니까 잘 갚으라"고 조언해줬다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는 정영주에게 변우석의 가창력에 대해 물었다. 변우석이 직접 가창한 '소나기'는 국내 차트를 넘어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영주는 "이전부터 노래를 잘 부르는 걸 알고 있었다. 분명 끼가 있다고 느꼈다"라며 "우석이의 목소리가 주는 정서가 있다. 좀 더 다듬으면 더 자신있게 부를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부른 '소나기'는 정말 선재답게 느껴져서 더 많이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지난달 28일 종영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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