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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배아현, 父 '인력소+정화조' 희생 눈물…"못난 말해서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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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스트롯3' 배아현이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를 향해 눈물을 터트렸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연출 박찬희)에서는 타고난 목소리와 구수한 꺾기 실력으로 극찬을 이끌어낸 '꺾기 인간문화재'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김병옥과 딸 김경선이 소통 갈등을 해소해가는 장면이 그려지고 있다. [사진=TV조선]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김병옥과 딸 김경선이 소통 갈등을 해소해가는 장면이 그려지고 있다. [사진=TV조선]

배아현은 "차를 뽑을 형편이 안 돼 엄마랑 무대 의상을 들고 대중교통으로 행사를 다녔다. 행사장에서 취객들이 손을 끄는 등 힘든 일이 많았다"며 '8년 무명' 시절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과 서러움을 떠올렸다. 동시에 "아빠가 차량, 의상비, 메이크업, 식비 등 억대가 넘는 모든 활동 자금을 지원해 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아현 가족이 층별로 따로 생활하는 독특한 형태의 '한 지붕 세 가족' 집도 공개됐다. 그러나 배아현과 아버지는 각자 방에서 따로 식사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배아현은 "아빠와 한 공간에 단둘이 있어본 적이 없다. 둘이 밥을 먹은 적도 없고, 뭔가를 해본 게 아예 없다"며 어색한 사이임을 고백했다.

배아현의 아버지는 이에 "일을 안 하면 굶어 죽으니까 그냥 일만 했다. 가족 여행은 택도 없었다"며 힘겨웠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인력사무실, 정화조 공사로 생계를 이어갔다는 그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어느 날 딸이 알게 됐을 때"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아빠의 속마음이 전해지자 배아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배아현은 아빠와의 첫 단둘이 외식 자리를 마련했다. 아빠는 처음으로 딸이 구워준 고기에 "좋아 죽겠다", "갈비가 이렇게 맛있었나"라며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배아현은 아빠를 향해 "그렇게까지 위험한 일을 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때부터 아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며, "(과거) '아빠는 우리 아빠도 아니니까 그냥 나가서 살라'고 못난 말을 했었던 게 너무 후회된다"라고 고백했다. 배아현의 아빠는 "딸이 화장실에서 무대복을 갈아입고 나올 때 참 (보기) 힘들었다"며 자동차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고깃값을 내가 내면 다음에 또 딸이랑 먹을 수가 있다"며 배아현 대신 식비를 계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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