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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오유진 "1살 때 헤어진 父…할머니 생각해 얘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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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오유진이 아버지와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연출 박찬희)에서는 '미스트롯3' 미(美) 오유진과 할머니의 생애 첫 캠핑, 강주은의 '대디&마미 맞춤' 나들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해 종편 동시간대, 수요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트롯 가수 오유진이 할머니와의 캠핑 스토리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TV조선]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트롯 가수 오유진이 할머니와의 캠핑 스토리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TV조선]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은 이날 방송에서 할머니와 캠핑을 떠났다. 오유진은 "친구들은 부모님과 여행을 다니는 게 일상인데, 저에게는 신기하고 생소한 일"이라며 "어릴 때부터 가족과 여행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할머니와 직접 고기를 구워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오유진은 할머니에게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서프라이즈 미역국을 선물했다. 할머니는 "우리 손녀가 끓여준 미역국 구경하러 오세요"라며 주변에 자랑을 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고, 오유진은 할머니를 향해 울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오유진이) 아빠에 대해 살면서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오유진은 1살 때 헤어진 아빠와 관련해 "아빠와 있던 시간이 짧았던 만큼 추억거리도 없었고, 할머니가 아빠의 빈자리를 못 채웠다고 생각할까 봐 일부러 (아빠 얘기를) 더 안했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오유진은 "방송에서 가정사를 얘기하는 게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걱정과 달리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고 뿌듯해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눈물을 삼키는 습관이 있다는 오유진의 고백에 MC 전현무는 "우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백일섭 역시 "울고 싶을 때는 그냥 펑펑 울어버려"라고 위로를 건넸다.

한편, 강주은은 부모님의 캐나다 출국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지막 추억 만들기에 돌입했다.

먼저 전통시장을 찾은 강주은 가족은 들리는 가게마다 서비스와 덤을 듬뿍 안겨주는 한국인들의 '정 문화'를 경험했다. 강주은은 "외국에서는 뭘 조금이라도 부탁하면 바로 계산 추가되는데..."라며 놀라워했고, 마미는 "캐나다에 살면서 너무나 오랫동안 정을 그리워했는데 여기는 온 시장에 정이 흐른다. 마음이 찡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넘치는 감동을 표현했다. 시민들이 강주은 부모님을 향해 "오시느라고 애쓰셨다", "TV에서 봐도 예쁘시더니 실제로는 더 곱고 예쁘시다", "참 예쁘신데 몸이 안 좋으시구나" 등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박중훈은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박중훈은 "어쩜 이렇게 의젓하냐. (오유진의) 노래를 듣는데 가슴이 미어져서 혼자 엉엉 울었다"며 오유진의 찐팬임을 고백했으며 강주은의 남편 최민수, 안성기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아빠의 훈훈한 외모를 꼭 닮은 28살, 26살, 22살 삼남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다음 방송에서는 최민수·강주은 가족의 6개월 합가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41년 차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의 '외톨이 아빠' 고민이 소개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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