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루두루 살핀다. 산림청은 전라남도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를 찾아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2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지난해(2023년) 사방댐 1개소를 설치를 마쳤고 올해 계류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지난해 조성된 사방댐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살폈다. 또한 사방댐 하류부에 설치하고 있는 계류보전사업 진행 상황 등도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오는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산사태취약지역과 생활권에 3371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510개소, 계류보전 400㎞, 산지사방 300㏊, 산림유역관리 68개소 등을 시행하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장마 전 사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산사태 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견실한 시공과 철저한 공정관리로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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