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상형" 이상엽, 오늘(24일) 결혼…유재석 사회·멜로망스 축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상엽이 결혼한다.

이상엽은 24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멜로망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맡을 예정이다.

이상엽은 지난해 9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0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난 지 9개월 정도 됐다. 결혼을 하자고 말한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어느 날 식장에서 예약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일 때 내가 편안함을 느낀다. 무엇보다 재밌다. 내 눈엔 너무 예쁘다"라며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스마트하다. 나보다 연하인데 현명하다. 그 분이 말하면 모든 게 다 이해된다"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혼전임신은 아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라며 "그냥 나를 오롯이 바라봐 준다. 모든 부분에서 이상형에 딱 맞아떨어진 사람이고, 편안함을 느꼈다. 만약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조바심이 났을 텐데 그런 마음 없이 자연스러웠다"라고 고백했다. 또 2세 계획에 대해선 "하늘에서 복을 내려주시면 자연스럽게 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이후 '대왕 세종', '미스 리플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시그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굿캐스팅' '미치지 않고서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