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국노래자랑'의 새 얼굴 남희석이 오늘(12일) 첫 녹화에 나섰다.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신영의 뒤를 이어 새롭게 발탁된 MC 남희석이 함께 했다.
이날 남희석은 고개 숙여 인사한 후 "전국에 계신, 또 해외에 계신 여러분, 저 멀리 바다를 누비고 계신 외항 선원 여러분, 씩씩한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진도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멀리 전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송해 선생님께서 아주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전국노래자랑에 채워 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들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남희석은 "너무 떨린다"면서 "방송을 30년 했다고 해도 송해 선생님께서 하신 것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하늘을 향해 "송해 선생님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본격 녹화에 돌입했다.
남희석이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은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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