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29일 경북 영주시 산사태 복구지를 방문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치산기술협회가 참여하는 민관 전문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장소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생활권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다. 하단부에 위치한 주택 보호를 위해 토사 유출 차단, 배수를 위한 콘크리트 옹벽과 배수로를 국비 약 1억원을 투입해 설치하고 있다.
현재 진척률은 약 80%로 마무리 단계인 배수로 설치만 남겨둔 상태다. 산림청은 "이번 현장점검 결과와 지역주민 요청 등을 수렴해 장마 전 복구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또한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신속한 복구와 함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견실한 복구를 당부한다"며 "올해 장마 전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소속기간 사이 긴밀하게 협력해 복구사업을 마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차장은 또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