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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정우성 최고 기록 새로 썼다…'서울의 봄', 20일째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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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서울의 봄'으로 출연작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58만4,139명의 관객을 모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97만1,928명이다.

'서울의 봄'이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이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개봉 1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흥행 TOP2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극장가를 싹쓸이했다. 특히 '서울의 봄'은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이 얻은 668만 명을 넘어서며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리고 11일 개봉 2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하게 된 '서울의 봄'은 여전히 거센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정우성이 처음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동환, 김의성, 안내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여기에 정만식, 이준혁, 정해인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김성수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2위는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힐링 판타지 '3일의 휴가'로, 같은 날 5만28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1만6,547명을 기록했다. 호아킨 피닉스의 '나폴레옹'은 2만6,946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3만9,574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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