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의 봄'이 500만 돌파를 앞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21만4,3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86만9,449명이다.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손익분기점(약 460만 명)까지 돌파한 '서울의 봄'은 13일째 압도적인 1위 행진 중이다. 특히 개봉 3주차 월요일에도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5일 5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동환, 김의성, 안내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여기에 정만식, 이준혁, 정해인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김성수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으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관객들의 분노와 울분을 유발하며 개봉 2주차에 더욱 뜨거운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이동욱, 임수정 주연의 '싱글 인 서울'로, 같은 날 1만8,31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4만3,829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1만2,277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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