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하지원이 4년동안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하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은 "4년간 감정 기복이 심해서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계속 나 같은 사람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배우로 많이 부족하구나 해서 배우를 그만둘까 그런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봉준호 감독님께 손편지 쓸까 고민을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맞다. 나와 세상에 대한 탐구를 같이 시작했는데 갑자기 봉준호 감독님 생각이 났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친분이 있었냐"고 물었고, 하지원은 "아니다. 한번도 뵌 적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자아냈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이 사회와 인간에 대한 고찰이 깊지 않냐. 1번으로 감독님이 떠올랐다. 손편지에 고민을 써서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이런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시작은 인간적인 내용인데 결론은 영화 출연 아니냐"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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