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이쿠키'의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정한고등학교는 수영(남지현 분)이 판매한 쿠키를 먹고 여러 명의 학생이 죽어 아수라장이 됐다. 호수(최현욱 분)는 자신이 만든 쿠키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성필(김무열 분)은 그토록 원하던 레시피를 손에 넣지 못한 채 회장(남명렬 분)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1년 후, 쿠키의 유혹을 이겨내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민영(정다빈 분)은 쿠키를 먹고 사망한 또 다른 학생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렇게 수영이 여전히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결말로 마무리가 됐다. 여운이 남는 엔딩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하이쿠키' 속 열연을 보여준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지현은 "꿈같은 그런 드라마였다"라며 "작품에서 여러 가지를 많이 시도했다. 환상을 통해 등장하기도 하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현욱은 "배우로서 새로운 면을 많이 보여드렸다. 도전적인 작품이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젊은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끔 놀라기도 했다.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간다. 후배 배우들과 함께하는 작업은 참 소중하고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라며 남지현, 최현욱, 정다빈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다빈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감독님 그리고 작가님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하이쿠키'에서 도전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 그만큼 민영을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이쿠키'는 공개되자마자 U+모바일tv에 신규 가입자를 대거 유입시켰으며,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콘텐츠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예측하기 힘든 반전 스토리와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시작부터 입소문을 탄 것. 그 기세를 이어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시리즈 1위,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 10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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