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 백윤식이 일본 장수로 돌아온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백윤식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살마군을 이끄는 왜군 최고 지휘관 시마즈를 연기한다. 전쟁에서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잔혹함, 실전을 통해 다져진 노련한 지략을 갖춘 그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승리의 야욕을 끝까지 꺼뜨리지 않고 이순신을 향해 공격을 시도한다.
백윤식은 "시마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 사료를 찾아보며 공부했다. 조선군, 왜군을 떠나 시마즈 라는 캐릭터 자체가 영화적으로 볼 때 대단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라 느꼈다"라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더불어 "배우로서 내 인생 작품의 기록이 될 것 같은 영화이자 관객들에게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단원을 제공할 퀄리티 있는 작품이라 확신한다"라고 참여 소감도 전했다.
1970년에 데뷔해 올해로 연기 경력 53년차를 맞은 백윤식은 지난 세월 동안 꾸밈없이 관객들과 만나온 수식이 필요 없는 배우다. 뛰어난 안목을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작품에 참여해온 그가 인생작으로 꼽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처절하면서도 감동적인 전투의 현장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2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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