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 정다은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다. 이로써 정다은은 남편 조우종과 함께 소속사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정다은은 올해 3월 입사 15년 만에 KBS를 떠나 화제를 모았다. 남편 조우종 역시 2016년 KBS를 떠나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바 있다.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다은은 최근 남편의 소속사이기도 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두 사람이 방송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 출신 정다은은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세상은 넓다' '도전 골든벨' '누가누가 잘하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KBS 뉴스광장' 등에서 활약했다.
KBS 퇴사 당시 정다은은 조이뉴스24에 "나날이 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라면서 "소속사나 방송 등은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해보려고 한다.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하는 게 지금 심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다은은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벨리댄스 대회 1위 수상 이력을 공개하고, 웹소설을 연재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