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7인의 탈출' 이유비가 반전의 얼굴로 파격 변신을 한다.
오는 9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5일,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 역으로 완벽 몰입한 이유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환한 미소 속에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지, 모두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가 되기까지 한모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가 쏠린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이유비의 파격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이유비는 눈부신 미모와 부유한 집안, 뛰어난 재능까지 다 갖춘 '한모네' 역으로 열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 평범한 교복에도 빛나는 '한모네'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워너비' 같은 존재인 한모네는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을 꿈꾸는 지망생이다. 땀방울을 흘리며 춤과 노래에 매진하는 그의 눈빛엔 스타가 되겠다는 야무진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카메라 앞에선 한모네의 당찬 표정도 흥미롭다. 사랑스러운 미소 너머에 서린 독기는 그 역시 만만치 않은 길을 가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무엇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그녀에게도 '거짓말'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한모네는 한 소녀를 비극으로 몰고 간 '방울이 사건'에 깊게 얽혀있다. 과연 '그날'의 선택이 한모네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톱스타가 된 그가 마주할 지옥도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비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한모네는 언제 어디서나 반짝이는 만인의 스타이지만 그 이면에는 모든 것을 잃을 만큼의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돌인 모네의 스타일링은 물론 노래와 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또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악인의 감정에 이입하고 잘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거쳤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한모네'가 되기 위한 이유비의 노력 대단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유비의 또 다른 매력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파격 변신과 열연에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어 “비극의 시작점인 '한모네'의 다채로운 서사 역시 강한 흡인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오는 9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