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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특수요원 4연승 성공, 타이푼 우재·재만·최준성·김영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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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1급 특수요원이 4연승에 성공했다. 또 타이푼 우재, 재만, 고스트나인 최준성, 김영주가 출연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1급 특수요원과, 4인의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가창력으로 맞붙었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주차장과 난 노래가 좋탁구가 맞붙었다. 주차장은 데이식스 '예뻤어'를 선곡해 마음을 울리는 감성 보컬을 선보였고, 난 노래가 좋탁구는 정키 '홀로'를 선곡해 부드러운 목소리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이별노래를 선보였다.

그 결과 난 노래가 좋탁구가 80-19로 주차장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주차장의 정체는 어반자카파 원년 멤버이자 방탄소년단 김연우 곡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재만이었다. 어반자카파 데뷔 초 대표곡 '커피를 마시고', '그날에 우리'를 작곡했다고 밝힌 재만은 "방탄소년단이 '커피를 마시고'를 리메이크한 '커피'를 발표한 적 있다. 영광이다"고 회상했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선크림과 탕후루가 맞대결을 펼쳤다. 선크림은 첸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선곡해 맑지만 쓸쓸한 음색으로 슬픔을 꾹 눌러 담은 듯한 노래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탕후루는 임재범 '고해'를 선곡해 카리스마 넘치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임재범 못지 않은 호소력 짙은 울림을 전했다.

그 결과 탕후루가 61-38로 선크림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선크림의 정체는 그룹 고스트나인 메인 보컬 최준성이었다. 최준성은 '프로듀스X101', '피크타임' 등 다양한 서바이벌에 출연해 살아남은 방법을 묻는 질문에 "내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욕심을 내야한다는 걸 느꼈다. 그게 이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에서는 난 노래가 좋탁구와 탕후루가 다시 무대에 올라 3연승 가왕 1급 특수요원과 제대로 맞붙었다. 좋탁구는 SG워너비 '사랑하자'를 선곡해 감탄을 자아내는 소울풀한 음색으로 한층 성장한 무대를 선보여 가슴을 울렸다. 탕후루는 YB '박하사탕'을 선곡해 특유의 터프한 음색과 웅장한 목소리로 감정의 고조를 완벽하게 살려 무대를 채웠다.

그 결과 난 노래가 좋탁구가 1라운드 화음 실수를 만회하고 승리를 거두며 가왕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탕후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김영주였다. 김영주는 "여자는 여자 노래만 부를 거라는 편견이 있어서 일부러 남자 노래를 선곡해 봤다"며 "올해 결혼 10주년이다. 신랑이 '복면가왕'을 너무 좋아해서 음악대장의 노래를 즐겨 부른다. 신랑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선물을 하고 싶어서 용기 내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 오른 가왕 1급 특수요원은 이승열 '날아'를 선곡해 유니크한 음색과 몰입감을 높이는 무결점 실력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탁 트인 목소리로 희망을 주는 가사를 노래하는 1급 특수요원의 따뜻한 위로에 박수가 쏟아졌다.

1급 특수요원의 무대가 끝나자 정동하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 같다. 전설로 남아있지 않고 플레이어로서 계신 분이라 너무 존경스럽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일정 수준을 넘어선 전문가를 '더 프로페서'라 한다. 1급 특수요원은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여서 프로페서라 부르고 싶다. 탁구의 성장 스토리는 여기까지다"고 말했다.

그 결과 1급 특수요원이 60-39로 좋탁구의 기세를 누르고 4연승에 성공했다. 1급 특수요원은 "더 멋진 무대를 보여달라는 뜻으로 알고 모든 정열을 태우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세 번의 무대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준 좋탁구의 정체는 타이푼 우재였다. 타이푼 우재는 "감개무량하다. 전략을 짠 건 아니고 감기 기운 때문에 비몽사몽에 1라운드 화음 실수를 했다. 그래도 준비한 것보다 좋아해 주셔서 행복하다. 7주간 금주했는데 오늘 행복하게 한 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재는 "'복면가왕'이 2015년에 시작됐는데 그 때 군대에 있었다. 전우들과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이 '복면가왕'이었다. 전역하고 메일로 출연 제안을 보냈는데 그 응답이 8년 만에 왔다"며 "타이푼 멤버들과는 18년간 잘 지내왔다. 작년에 힘든 일이 있을 때 솔비가 많이 도와주고 위로와 격려 해줘서 잘 이겨내서 앨범도 냈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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