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첫 방송 이후, OTT 통합 랭킹과 2049 시청률 1위 자리를 3주째 수성하며,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악귀'는 지난 7일 방송된 5회 기준, 수도권 가구 12.2%, 전국 가구 10.8%, 순간 최고 14.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지난 8일 방영된 6회 방송 기준 4.8%를 기록하며 드라마와 예능을 통틀어 한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3주째 정상의 자리를 꾸준히 지킨 것이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OTT 플랫폼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는 OTT 통합 1위를 3주째 수성 중이다. 이러한 힘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악귀'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한국뿐 아니라, 홍콩과 대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악귀'는 매회 '역대급'을 경신하는 충격 전개를 이어가며, 전세계 팬들도 인정한 '엔딩 맛집'에 등극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산영(김태리)의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교수에게도 악귀가 붙었고, 바로 그 악귀가 산영과 해상(오정세)을 미스터리의 소용돌이 속에 끌어들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붉은 댕기에 이어 푸른 옹기조각과 다섯 개의 금줄, 그리고 "다섯 개의 물건을 찾아내고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야 한다"는 새로운 실마리까지 드러났다.
그 가운데, '아귀'가 돼 해상 곁을 맴돌고 있는 우진(김신비)이 "널,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봤다"고 말한 지난 6회 엔딩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우진이 악귀를 만든 사람을 알고 있다는 반전은 다음 회에서 산영이 악귀에 관한 결정적 단서를 얻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폭발시켰다.
제작진은 "'악귀'가 중반부를 넘어섰다. 앞으로 산영과 해상이 악귀에 관한 정체에 성큼 더 다가가면서 더 강력한 충격적 진실이 드러날 예정이다. 우진이 언급한 '악귀를 만든 사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꼭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는 매주 금, 토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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