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엑소 찬열이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4 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엑소 찬열은 2021년 1월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시작하면서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정기후원으로 매달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번 후원까지 4차례의 추가 후원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엑소 찬열은 "어린이날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되었다.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전체 장애 중 두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장애다. 매년 신생아 1천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엑소 찬열님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언어재활치료를 지속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엄마의 편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은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정기후원 시 '소울백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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