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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채율, 11일 사망…향년 26세 "참담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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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고(故) 채율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채율 소속사 매니지먼트 에스 관계자는 11일 조이뉴스24에 "채율이 세상을 떠난 것이 맞다"고 입장을 전했다.

고 채율 프로필 사진 [사진=매니지먼트에스]
고 채율 프로필 사진 [사진=매니지먼트에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줄 수 있도록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며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며 조문객 취재 또한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이 고인과 작별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채율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촬영을 이어오고 있어서 충격은 더욱 크다.

채율은 1996년생 모델 출신 배우로 영화 '딥', 드라마 '좀비탐정'에 출연했다.

사망 하루 전인 10일에도 SNS 업로드를 하며 활발한 활동 의지를 보여온 터라 더욱 슬픔을 더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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