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이브가 카카오의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정리한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하이브는 SM 주식 375만7천237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처분금액은 총 5천635억8천555만 원이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발행회사(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가지고 있던 SM 주식 352만 3천420주를 주당 12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하이브가 이를 카카오 공개매수가에 처분하게 되면 약 1천127억원의 이익을 볼 전망이다.
하지만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카카오의 목표치인 35%를 넘게 되면 안분비례로 매수하기 때문에 하이브가 SM 지분 전량을 처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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