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종합] "10만장 못 팔면 해산"…트리플에스, 무한 확장과 자신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해산한다."

파격적인 공약에는 자신감이 깃들었다.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세계관을 품고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

트리플에스는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새 앨범 'A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tripleS) 10인조 디멘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라이징'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tripleS) 10인조 디멘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라이징'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트리플에스는 팬 참여형 아이돌로, 트리플에스 디맨션은 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으로 구성됐다. 매번 다른 유닛으로 데뷔하는 이들은 10인조 단체 앨범으로 대중에게 선보이게 됐다.

트리플에스는 "함께 단체 앨범을 내게 돼 기쁘고 이날 만을 위해 정말 많이 연습했다"라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첫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떨리면서도 설렌다. 오늘 이 자리가 뜻깊고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다"고 말했다.

트리플에스는 "저희는 팬들의 투표로 디멘션이라는 유닛을 선보인다. 일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들이 디멘션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 시작을 위해 첫 앨범 '어셈블'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트리플에스는 "10인조 데뷔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같이 하는구나' 실감이 나서 기뻤다. 매번 새로운 유닛을 하게 된다는 것이 낯설고 떨리지만, 누가 무엇을 할지 호기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트리플에스가 선보이는 유닛은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해산하게 된다는 파격 공약을 걸었다. 첫 유닛이 마지막 유닛이 될 수 있는 셈이다.

트리플에스는 이같은 팀 구조에 대해 "팬들의 투표로 디멘션이라는 새로운 조합과 유닛을 선보인다. 그 유닛이 10만장을 팔지 못하면 나올 수 없다. 해체라기보다, 새로운 앨범이 나오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할 수 있다"고 했다.

10만장 수치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다현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자신이 있다. 10명이서 당찬 포부로 다짐을 했다. 10만장 팔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해놓은 것이 있어 슬프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연은 "무한한 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초반에 나온 유닛보다 후반에 나오는 유닛이 더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불리한 것보다, 멤버들과 돈독해질 수 있고 나한테 더 어울리는 조합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tripleS) 10인조 디멘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라이징'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tripleS) 10인조 디멘션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신보는 트리플에스의 세계관인 '코스모스'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ASSEMBLE'은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모여 만들어지는 첫 작품이다.

타이틀곡 'Rising'은 '마스터(MASTER)'로 명명된 팬들이 '그래비티(Gravity)' 투표를 통해 선택했다. 글로벌 팬들은 약 5만7천표를 선사하며 직접 'Rising'을 탄생시켰다. 'Rising'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에 대해 냉소적이고 꿈을 꾸는 이들을 조롱하는 시대로 변해버린 지금, 트리플에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멋있는 것인지를 노래한다.

이들은 "팬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의미가 깊은 곡이다"고 말했다. 멤버 서연은 "속으로 비트를 듣고 '아 이거다, 노래 좋다'라고 생각한 순간, 멤버들 모두와 눈이 마주쳤다. 멤버들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그 순간이 기억난다"라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와중 카에데는 "요즘 인기 많은 다나카 선배와 같이 하게 되면 재밌을 거 같다"고 밝혔다.

트리플에스는 타이틀곡 '라이징'처럼 2023년 라이징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트리플에스의 강점에 대해 "인원이 타 그룹에 비해 많은 것처럼 에너지와 시너지가 잘 전달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혜린은 "이번 앨범으로 팬들과 대중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진짜 노력을 많이 했구나'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매일 멤버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트리플에스 10인조 디멘션의 'ASSEMBLE'은 13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프리 콘(Pre Con)'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10만장 못 팔면 해산"…트리플에스, 무한 확장과 자신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