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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부부 행복 결말…2.4%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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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9일 종영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에서 유세풍(김민재 분)은 모든 누명을 벗고 최고 어의의 자리에 올랐다. 서은우(김향기 분) 역시 내의녀로 활약하며 혼인 이전의 신분을 되찾았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세월이 흘러 부부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두 사람, 그리고 여전히 그들과 함께하는 계수의원 식구들의 빛나는 순간은 가슴 뭉클하고 따스한 감동을 안기며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유세풍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시침으로 서은우를 살렸다. 도망치던 안학수(백성철 분)는 포졸들과 함께 당당히 등장한 계수의원 식구들에게 둘러싸여 추포됐다. 유세풍과 서은우를 구하려다 목숨이 위태로워진 전강일(강영석 분)은 무사히 회복되었고, 왕(오경주 분) 앞에 유세풍의 무고를 밝힐 증인으로 섰다.

이에 왕은 안학수에게 참형을 선고하는 한편, 유세풍을 최고 어의로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감행했다. 최고 어의가 되어 소락현에 간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더 높은 의술을 익힐 수 있도록 의녀 시험을 보라고 권했다. 유세풍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서은우는 다시 한 발 나아가 내의원 의녀로 거듭났다.

서은우가 담당한 곳은 중궁전 산실청이었다. 그즈음 중전(정민아 분)은 자간증(임신 중독)에 불안해하고 있었고, 서은우는 그를 살뜰히 보살피며 마음까지도 다독였다. 출산 당일, 난산에도 무사히 원자와 중전을 살린 서은우. 두 사람의 공을 치하하는 자리에서 중전은 서은우의 신분을 혼인 전으로 올리고 품계를 내려줄 것을 주청했다. 왕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신분이 회복된 데 이어 수석 의녀가 된 서은우, 그리고 지켜보는 유세풍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별의 순간도 찾아왔다. 모두가 사랑하던 할망(전국향 분)이 세상을 떠난 것. 유세풍과 서은우까지도 모두 모인 화기애애한 자리, 어느 때보다도 따스한 미소와 함께였다. 다시 몇 번의 계절이 흐르고 유세풍과 서은우는 마침내 혼례를 치르게 됐다. 의원복이 아닌 혼례복을 입고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둘만의 '풍우일지'에 새겨질 새로운 첫 장을 보여주었다. 계수의원 식구들은 그 곁에서 여전히 함께 성장하고, 꽃 피어나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마음까지 살펴보겠소"라며 끝나지 않는 처방을 말하는 유세풍의 미소는 꽉 찬 감동을 안기며 완벽한 결말을 완성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지난 시즌에 이어 따스한 처방과 통쾌한 한 방이라는 '힐링 극약처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스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귀히 여기라'는 메시지를 건네며 살아갈 이유와 용기를 일깨우는 '심의(心醫)'들의 활약은 따스하고 특별했다. 각자의 아픔을 가진 계수의원 식구들이 만나 하나의 완전한 가족을 이루고, 다시 그 용기로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모습은 가슴 따뜻한 '힐링 사극'의 진수를 보였다. 현시대가 직면한 아픔과 고민까지 투영한 심병 환자들의 사연은 진한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마지막 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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