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한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은 배우로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다인과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이다인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로써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약 2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최근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던 상황. 이다인은 이런 이승기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고, 두 사람은 프러포즈 후 결혼식을 결정하게 됐다.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은 본업에서도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승기는 삭발까지 감행하면서 영화 '대가족' 촬영을 한 데 이어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피크타임'으로 MC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
이다인 역시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MBC 새 드라마 '연인'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다. 이다인은 남연준(이학주 분)의 정혼녀인 경은애 역을 맡아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과 일 모두를 다 잡은 이승기와 이다인이 부부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 축하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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