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핫펠트(예은)가 약 6년간 몸담았던 아메바컬쳐를 떠난다.
16일 핫펠트는 자신의 SNS에 "2023년 새해를 기점으로, 저는 지난 5년 8개월간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를 떠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핫펠트는 "음악에 대한 갈증으로 목이 말랐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저에게 한 걸음, 한 걸음씩 아티스트 핫펠트만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다이나믹 듀오 오빠들,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아메바컬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메바컬쳐를 만나 함께 해온 지난 시간들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행복했다"라며 "아티스트 핫펠트로 온전히 존재할 수 있도록, 또 인간 예은으로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동료이자 가족으로 함께 해주신, 그 마음을, 따스함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시작은 늘 두렵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며 "곧 새로운 음악과 함께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메바컬쳐 측 역시 핫펠트와 계약 종료를 알리며 "2017년 봄, 처음 인연을 맺고 5년이 넘는 시간은 서로에게 늘 새로움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이제 나란한 발걸음은 멈추고 그간의 시간은 뒤로해야겠지만 함께 해온 인연과 추억은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올 봄처럼 또다시 싹을 틔우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는 핫펠트에게 원더풀, 자두, 그리고 많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변함없는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응원했다.
핫펠트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현재는 솔로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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