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준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마음 신호등, 특히 초록불로 만드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준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기 전문의는 "마음 신호등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 컨디션이 어떤지 봐야한다. 숙면을 취했으면 초록불이고 기운이 하나도 없다 하면 빨간불인데 아침, 점심, 저녁 정해놓고 마음을 들여다 봐야 한다"라며 "잠 자기 전에 아픈데가 없는지 내 안을 들여다보는 것을 규칙적으로 하면 자율신경계를 예민하게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자신의 내면을 보고 자율신경계가 어디에 있는지 보면 좋다"라며 "우리 사회가 그렇지 않나.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게 어딨냐. 참고 노력을 해라'라고 한다. 하지만 노란불이 켜졌을 때 빨리 초록불로 가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이것이 신체적인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할 때 초록불이 켜지는지 알아차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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