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아바타1'이 12월 2주차(12월10~16일) OTT 통합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아바타'는 지난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의 전편으로, 2009년 개봉한 작품이다. 속편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지난주 대비 두계단 상승, 키노라이츠 12월2주차 1위에 올랐다.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가 원주민 나비족과 대립하게 되고, 전직 해병대원인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나비족의 중심부에 투입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009년 개봉 당시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최종 관객 수 1천30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2위를 차지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본격적으로 2막에 돌입하며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통합 콘텐츠 랭킹은 한 계단 하락했으나, 시청률은 24.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어서 3위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박찬욱 감독의 6년 만의 작품으로,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형사 해준과 용의선상에 오른 사망자의 아내 서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많은 N차 관람 열풍과 함께 제42회 영평상 6관왕에 이어,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6관왕을 차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제80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영화 등 잇따라 후보에 오르며 그 열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4위에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가 올랐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이다. part 1인 '환혼'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 두 번째 이야기로, 죽음 끝에서 돌아온 장욱과 3년 후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가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해 5위에 머물렀다. 1930년대 미국 신문 만화로 시작한 '아담스 패밀리'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작에 참여한 팀 버튼 감독만의 독특한 연출과 제나 오르테가를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가 됐으며, 공개 첫 주 만에 총 83개국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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