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와 스태프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취소됐다.
2일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소 회차 티켓 예매자들에겐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된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웃는 남자'를 기대해주신 관객분들에게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웃는 남자'에 출연 중인 박효신은 이날 "많은 분께서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어제부터 받은 검사 결과는 다행히 괜찮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서류와 신속항원검사를 마치고 나오는 박효신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박효신은 "다만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대한 걱정과 귀한 시간 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모두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날을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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