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전 멤버 이현주 관련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채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힘든 시간을 함께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 수사 결과를 알려드리려고 한다"라며 "최종 결과는 불송치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그룹 에이프릴 김채원이 과거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 VENTA X VR/XR 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4cf0c7fed3a00.jpg)
판결문 요약에 따르면 '그룹 내 왕따'의 경우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 관계적 문제는 있었으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사실 여부 판단이 안 됐다.
'멤버 간 이간질'의 경우 관련 참고인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진술하나, 사건을 받아들이는 주관적인 입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 허위사실 여부 판단이 힘들다고 판단했다.
'자신과 매니저와의 연애 소문'에 대해선 "당사자들이 모두 부인하며, 피의자가 직접 들었다고 지목한 두 명의 매니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진술해 허위사실이 맞다고 판단된다"라는 결정이 나왔다.
김채원은 끝으로 "앞서 유튜브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법적 대응을 여기까지 하겠다"라며 "제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은 한 치의 거짓이 없고 부끄러움 없이 떳떳하기에 앞으로는 다양한 활동과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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