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펜트하우스' 마스터 발탁…상금 4억원, 생존 서바이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S.E.S 출신 유진이 예능 '펜트하우스' 진행자로 나선다.

채널A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가 마스터 유진의 안내와 함께 최상층을 향한 생존 경쟁을 선보인다. 입주자 중 한 명인 낸시 랭은 '펜트하우스'에 도전하던 중 처절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펜트하우스'는 31일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히로인이자 예능 '펜트하우스'의 마스터가 된 유진의 포스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터에서는 번쩍이는 금화를 손에 든 유진이 '인생역전 총상금 최대 4억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당당히 '입주쟁탈전'을 제안한다.

예고편에서 유진은 충북 단양의 5층짜리 폐건물을 최초 공개한다. 이 특별한 건물 안에서는 오직 '투명 엘리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절대 권력인 5층 '펜트하우스'의 주인은 매일 예측불가의 미션을 통해 바뀐다. 가장 화려하고 럭셔리한 5층 '펜트하우스'는 욕망의 꼭대기, 부와 권력의 상징이며 총 상금 최대 4억원을 차지할 수 있는 곳이다. 이 '펜트하우스'를 걸고 입주자들은 10일간 치열한 입주 쟁탈전을 펼치게 된다.

입주자 중 한 명인 낸시 랭은 "인생을 살면서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초긴장의 연속"을 맛봤다며 눈물을 흘린다. 입주자들은 미션 수행 중 "절대 잊지 못할 인생 최악의 순간"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 "아무 이유 없이 계속 눈물이 난다"는 심상치 않은 소감을 쏟아냈다. 그러나 "시즌 2가 나온다면 반드시 출연하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펜트하우스'는 티저 영상을 통해 '돈 앞에서 양심은 지켜질 것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또 예고에서는 마스터 유진이 "당신의 인생은 몇 층입니까?"라고 물어, 돈과 최상층을 향한 욕망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를 궁금하게 했다.

올 여름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