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놀면 뭐하니' 제시카 알바의 정체는 배우 채정안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가 되기 위한 예선 무대들이 공개됐다.
이날 제시카 알바, 김태리, 전지현으로 구성된 신선봉은 조별 경연에서 에코 '행복한 나를'을 선곡해 감성적인 화음 무대를 펼쳤다.
세 사람의 노력이 만든 완벽한 화음에 유팔봉은 기립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제시카 알바는 "어제 리허설 보다 잘 한 것 같다. 오늘 안 자고 이 노래를 들었다. 이 산을 넘지 못하면 내 팔자는 여기서 머물 것 같다"고 말했고, 김태리는 "오늘이 훨씬 잘 맞았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실전에 강했다. 얼굴도 못 봤지만 화음을 맞추면서 뭉클했고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신선봉 조 중 전지현 김태리가 합격했고 제시카 알바는 탈락했다. 제시카 알바의 정체는 배우 채정안이었다. 채정안은 "오디션을 통해 진짜 성공하고 싶었다. 나이가 들수록 돈이 많이 필요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채정안은 탈락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분이 썩 좋지 않지만, 내가 뭐라고 기분 나빠서 어쩔 거냐"며 매콤한 입담을 뽐냈다.
채정안은 "차도녀 이미지에서 어떻게 틀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다들 기다리라는 말만 하니 속이 터지더라"고 말하며 예능 출연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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